제 104 장 (행복한 새 달.)

드레아의 눈이 어둠 속에서 번쩍 뜨였다. 가슴 위에 무게가 눌렸고, 비명을 지르기도 전에 손이 그녀의 입을 틀어막았다.

몸이 경련을 일으키며 본능과 공포가 치밀었다. 그녀는 이불 아래에서 발을 차올렸지만, 이불은 오히려 다리를 더 단단히 감쌌다.

세 개의 그림자. 어쩌면 네 개. 얼굴은 가면으로 가려져 있고, 몸은 늑대의 가죽을 입은 인간처럼 크고 두꺼웠다. 그들의 숨결이 연기처럼 방 안을 가득 채웠다.

그녀는 몸부림치며, 입을 막고 있는 손을 물어뜯으려 했다. 누군가가 낮게 욕을 내뱉었다.

또 다른 손이 그녀의 손목을 감싸...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